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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 결승전인 한국과 일본의 경기 모습. 뉴시스 |
우리나라 올림픽 축구대표팀(23세 이하 대표팀)이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일본에게 아쉽게도 3대 2로 역전패했다.
대표팀은 이날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경기에서 권창훈과 진성욱이 두 골을 넣으며 2대 0으로 앞서가다가 일본에게 내리 3골을 내주고 말았다.
신태용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상대에게 첫 번째 점수를 내주고 난 뒤 중심을 잡을 선수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느꼈다”면서 “순간적으로 흔들렸을 때 이를 극복하기 위한 ‘리더’가 있어야 한다”며 아쉬워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미 8월 브라질에서 열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축구 본선 진출이 확정된 상태. 이때 활약할 대표팀에는 ‘리더’가 합류하게 된다. 만 24세 이상 선수 3명이 ‘와일드카드’로 출전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수비수 가운데에는 홍정호, 공격수는 손흥민과 석현준 등이 합류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중 어떤 선수가 올림픽대표팀의 중심을 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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