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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강추위로 한파경보에 비행기 결항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01-25 03: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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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마비된 제주 공항(맨위 사진)과 미국 워싱턴에서 눈에 갇힌 차량. 제주=뉴시스·워싱턴=AP뉴시스

전국에 강한 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에는 5년 만에 한파경보가 내려졌고, 제주도에서는 비행기가 무더기로 결항됐다.

 

기상청은 23일 오후 6시 서울에 한파경보를 내렸다. 서울에 한파경보가 떨어진 것은 2011년 1월 이후 5년만.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내려가고 평년보다 3도 이상 낮거나 영하 15도 이하인 날이 이틀 넘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경우에 내린다.

 

서울의 경우 24일 최저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내려가 2001년 1월 영하 18.6도까지 떨어진 이후 15년 만에 가장 낮은 온도를 기록했다.

 

23일 제주 전역에 대설주의보와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며 제주도를 오가는 비행기 수백 편이 결항되거나 지연됐다. 눈이 많이 쌓이고 바람이 심하게 불 때에는 비행기가 안전하게 운행할 수 없기 때문. 제주에 한파주의보가 떨어진 것은 2009년 3월 이후 7년만이다.

 

강한 추위가 이어지는 이유는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북극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까지 내려왔기 때문이다. 찬 공기는 평소 빠른 소용돌이 형태로 북극에만 머물지만 지구 기온이 높아지면서 이 소용돌이의 속도가 느려진 것. 소용돌이 안에 갇혀있던 찬 공기가 퍼져 내려오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와 같은 중위도(위도 약 20∼50도) 지역에 있는 중국, 미국에서도 엄청난 추위와 폭설이 계속되고 있다. 중국의 네이멍 구는 영하 50도 가까이 기온이 떨어졌다. 미국 곳곳에서는 눈 때문에 교통이 마비되고 정전이 되는 사고가 이어졌다.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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