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경기도 내 초등학교에서 일제고사(여럿이 한꺼번에 보는 시험)가 단계적으로 폐지된다.

경기교육청은 2018년까지 도내 초등학교 전 학년이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보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2016학년도 교육과정 정책 추진 계획’을 각 학교에 전달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경기 초등생 1, 2학년은 올해부터, 3, 4학년은 내년부터, 5, 6학년은 2018년부터 중간·기말고사를 치르지 않는다. 대신 평소 진행되는 수행평가 등에서 논술형 평가를 확대할 예정.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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