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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서커스단이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코끼리쇼를 5월부터 없앤다고 밝혔다.
미국 AP통신은 “미국의 링링 브라더스 앤드 바넘 앤 베일리 서커스단이 코끼리쇼를 5월까지만 공연하기로 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 서커스단은 1919년부터 아시아코끼리가 등장해 두 발로 서기, 단 위에 올라가 돌기 등의 묘기를 부리는 코끼리쇼를 펼쳐왔다.
코끼리쇼를 없애는 것은 “동물학대”라는 비판 때문. 동물보호단체들은 “멸종위기에 처한 아시아코끼리를 막대기, 갈고리로 찔러가며 묘기를 부리게 만드는 것은 비인간적”이라며 비판해왔다.
서커스에서 해방된 코끼리들은 미국 플로리다 주에 있는 코끼리 보존센터로 보내질 예정이다.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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