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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킹콩, 10만 년 전 사라진 이유는?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6-01-07 22: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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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킹콩’의 킹콩. 동아일보 자료사진

일명 ‘킹콩’이라 불리는 거대한 유인원 기간토피테쿠스가 10만 년 전 지구에서 멸종한 이유가 독일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영장류의 진화를 연구하는 독일 젠켄베르크 센터는 중국과 태국에서 발견된 기간토피테쿠스의 이빨을 연구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기간토피테쿠스는 키 3m, 무게 500kg의 거대한 동물. 지금으로부터 900만∼10만 년 전에 중국, 인도, 베트남 등지에 살았다.

 

기간토피테쿠스의 이빨 화석. 데일리메일

연구진은 기간토피테쿠스의 이빨을 분석해 이 동물이 주로 밀림(큰 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선 숲) 지역에서 나무의 열매를 먹고 살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들이 멸종한 이유는 기후가 변하면서 밀림지역의 나무들이 점점 낮아지고 대나무 종으로 바뀌었기 때문.

 

연구진인 허베 바체런스 독일 튀빙겐대학 교수는 “기간토피테쿠스가 너무 무겁기 때문에 작은 나무에 올라가지 못해 먹이를 구할 수 없어 멸종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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