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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재난 상황에 쓰이는 ‘비상 배낭’이 학교 행정실마다 설치되는 등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리 막고, 발생할 경우 제대로 대처하기 위한 안전조치들이 시행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3개년 기본계획’을 30일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비상 대피에 필요한 지도, 학교 도면, 비상 열쇠, 긴급히 연락할 전화번호 등이 담긴 비상배낭이 국내 모든 초중고교 행정실에 놓인다.
2017년 3월부터 초등 1, 2학년은 안전교육에 쓰이는 교과서 ‘안전한 생활’을 받아 공부하게 된다. 현재 초등 3학년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생존 수영’ 수업은 4∼6학년으로 확대된다.
또한 전국 초중고교의 약 52%가 시행 중인 ‘안전부장 제도’와 ‘학교안전책임관 제도’를 확대하여 2016년부터 모든 학교가 시행하도록 할 예정. 안전부장은 안전교육을 담당하는 자리이며 학교안전책임관은 안전사고 예방을 총괄하는 일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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