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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점박이 물범 보호해요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5-12-22 22: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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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박이 물범. 동아일보 자료사진

정부가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점박이 물범의 개체수를 늘리기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

 

해양수산부는 봄부터 가을까지 우리나라 서해안에 머무는 점박이 물범을 보호하기 위한 ‘황해 점박이물범 종합관리계획’을 21일 발표했다. 점박이 물범은 정부가 1982년부터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관리해오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점박이 물범은 보통 겨울에 중국 동북부 랴오둥만으로 올라가 새끼를 낳고 봄부터 가을까지 인천 옹진군 백령도 근처 서해안에 머문다. 하지만 최근 중국 랴오둥만에 공장이 늘어남에 따라 바다 오염이 심각해지고, 지구 온난화로 인해 새끼를 낳아 기르는 얼음 덩어리가 줄어들면서 개체수가 줄고 있다. 서해안을 찾는 점박이 물범은 1930년대 8000여 마리에서 2000년 1000여 마리로 크게 줄었다.

 

계획안에 따르면 정부는 백령도 주변에 인공 데크(난간)를 설치해 점박이 물범이 쉴 곳을 늘리고, 백령도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계획. 또한 2020년까지 점박이물범보호센터를 설립해 개체수를 지속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내년에 중국, 일본, 러시아와 함께 ‘동북아 물범 보호 심포지엄’을 열고 중국과 물범 보호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어 구체적인 보호 방법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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