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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초등생들은 ‘생존 수영’을 배우게 된다. 바다나 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스스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수영교육을 확대하는 것.
교육부는 내년부터 시작해 2018년까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수영 실기수업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학생들은 1년에 10시간의 수영 실기수업을 받게 된다.
초등생들은 실제 물에서 일어나는 사고에 대처할 ‘생존 수영’을 배운다. 생존 수영에는 물에 빠졌을 경우 주변 사물을 이용해 물 위에 뜨는 법, 물 밖으로 얼굴을 빼내는 법 등의 ‘자기 구조법’과 물에 빠진 친구를 돕는 ‘기본 구조법’ 등이 있다.
현재는 3학년 학생 위주로 수영 실기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마저도 학교장의 선택에 따라 이뤄져 실제 수영 실기수업을 받는 초등생들은 많지 않다.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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