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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세계 최대 천체망원경 공사 시작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5-11-15 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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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칠레 산티아고 시에서 열린 ‘거대 마젤란 망원경(GMT)’ 기공식.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우리나라가 세계의 천문학자들과 함께 추진해온 세계 최대 크기의 광학망원경(천체에서 나오는 빛을 모으는 망원경)인 ‘거대마젤란망원경(GMT)’의 공사가 시작됐다.

 

최근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에 따르면, 한국을 포함한 4개국, 11개 기관이 12일(한국시간) 오전 칠레 산티아고 시 라스 캄파나스 천문대에서 GMT 기공식(공사를 시작할 때 하는 의식)을 열었다. GMT는 우주가 생겨난 과정을 연구하거나 태양계 바깥의 외계행성을 탐색하는 데 쓰인다.

 

이 망원경은 해발고도 2500m인 라스 캄파나스 산꼭대기에 세워진다. 완성된 망원경의 지름은 25.4m이고 높이는 35m, 무게는 1100t(톤)에 이른다. 망원경을 둘러싸는 돔은 높이가 약 50m로 22층짜리 건물과 맞먹는다.

 

현재까지 세계에서 제일 큰 천체망원경은 미국 캘리포니아공대가 하와이에 설치한 지름 10m정도의 케크(KECK) 망원경이다. GMT가 공사를 마친 후 2021년부터 운영을 시작하면 세계 최대 천체망원경이 될 예정.

 

GMT는 1990년 지구 상공 610km 궤도에 쏘아 올려진 후 아직까지도 우주 관측에 주로 사용되는 ‘허블우주망원경’보다 10배 더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서정원 기자 monica89@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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