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방 캐릭터 ‘해치’. 서울소방재난본부 제공

‘소방의 날’인 9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에 가면 소방관의 포옹을 받을 수 있다. 11월 9일은 화재·응급 신고번호인 ‘119’와 숫자가 같아 1991년부터 소방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제53회 소방의 날을 맞아 9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소방관 4명이 시민들을 안아주는 ‘프리허그, 소방관이 안아드립니다’ 행사를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연다고 4일 밝혔다. 프리허그란(Free Hug) 자신에게 포옹을 청해오는 사람들을 안아주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행동을 말한다.

 

이번 행사에서 시민들을 안아줄 4명의 소방관은 서울 지역 소방서의 공개 모집을 통해 뽑혔다. 이들은 각각 소방관 정복, 방화복, 겨울 구조복, 산악 구조복을 갖춰 입고 시민들과 포옹할 예정이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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