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 기자가 뽑은 어린이기자 킹왕짱]좀비·프랑켄슈타인과

어린이 기자마당

지난달 31일 ㉠핼러윈 데이를 맞이해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어린이 출판 브랜드 고릴라박스가 ‘구스범스 호러특급 핼러윈 이벤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책 ‘구스범스 호러특급 1·2’ 출간을 기념해 열린 것이다.

이날 좀비와 프랑켄슈타인으로 분장한 사람들이 깜짝 등장해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핼러윈 사탕을 나눠주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 핼러윈 사탕이 든 포장 안에는 으스스한 내용이 담긴 오늘의 운세가 적힌 쪽지가 있어 어린이들에게 오싹함과 즐거움을 주었다.

공포소설인 구스범스 시리즈는 전 세계에서 4억 부 넘게 팔렸다. 이번에 출간된 ‘구스범스 호러특급 1·2’에는 좀비와 프랑켄슈타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새로운 재미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글 사진 서울 성북구 서울돈암초 4 최지유 기자

+ 쉿! 좋은 기사를 위한 1급 정보

최지유 기자, 안녕하세요!

‘구스범스 호러특급 핼러윈 이벤트’에 참가해 좀비와 프랑켄슈타인을 만나고 왔군요. 육하원칙(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에 맞춰 기사를 잘 써주었네요. 또 ‘구스범스 호러특급’이 어떤 책인지에 대한 정보도 빠짐없이 적어주었어요. 참 잘했어요!

지유 기자의 기사가 더욱 완벽해지기 위한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기사 첫 번째 줄을 볼까요? 지유 기자는 지난달 31일을 ‘㉠핼러윈 데이’라고 썼어요. 그런데 핼러윈 데이가 무엇인지 정확히 모르는 독자도 있을 거예요.

기사는 독자에게 ‘정보’를 주는 글이지요. 핼러윈 데이가 어떤 날인지 그 정보를 기사에 적어주면 좋겠지요? 아래의 문장이 기사에 있었다면 더 좋은 기사가 됐을 거예요.

핼러윈 데이는 미국, 영국 등에서 매년 10월 31일 기괴한 가면과 복장을 갖춰 입고 축제를 벌이는 날로 집에 나쁜 귀신이 들어오는 것을 막는 아일랜드 켈트족의 풍습에서 유래했다.

지유 기자, 앞으로도 생생하고 유익한 기사 기대할게요!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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