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국내 프로야구 경기 일정이 정해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일정을 4일 확정해 발표했다. 포스트시즌이란 정규시즌이 끝난 뒤 최종 우승팀을 가리기 위해 추가로 벌이는 모든 경기. 국내 프로야구에선 정규시즌 상위 5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올해 포스트시즌에 나선 팀은 삼성(정규시즌 1위), NC(2위), 두산(3위), 넥센(4위), SK(5위). 7일부터 정규시즌 4위인 넥센과 5위인 SK가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두고 와일드카드(출전을 특별히 허용한 팀) 결정전을 펼친다. 여기서 먼저 2승을 거둔 팀은 10일부터 정규시즌 3위인 두산과 5판 3선승제(5경기 중 3경기를 이기는 팀이 우승하는 방식)인 준플레이오프를 펼친다.

 

18일부터는 정규시즌 2위인 NC와 준플레이오프 승리팀이 3선승제인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여기서 승리한 팀은 26일부터 정규시즌 1위인 삼성과 대망의 한국시리즈를 4선승제로 치른다.

 

▶공혜림 기자 hlgong37@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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