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서울 시민들의 쉼터가 되어 온 청계천이 1일 복원 10주년을 맞는다.
‘맑은 시내’라는 이름의 청계천(淸溪川)은 서울 중구에서 시작해 종로구를 가로질러 성동구까지 이어지는 길이 약 10km의 도심 속 하천. 1976년부터 이 곳을 메우고 도로로 쓰다가 2003년부터 복원 공사가 시작됐다. 2005년 10월 1일 복원식이 열리면서 제 모습을 찾았다.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복원 공사 이후 10년 간 청계천을 방문한 사람이 1억9144만 여명에 달하며 내년 초에는 2억 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시와 공단은 청계천 복원 1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3일에는 수상패션쇼와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청계천 시민 걷기대회가 열린다. 청계천의 여러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청계천의 광교 갤러리에서 4일까지 열리고 재활용 작품이 전시되는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도 9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