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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프시티 서프 도그대회에 참가한 개가 파도를 타고 있다. AP뉴시스 |
미국에서 개들이 서핑(보드 위에서 균형을 잡으며 파도를 타는 스포츠) 실력을 겨루는 이색 대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헌팅턴 해변에서 ‘제7회 서프시티 서프 도그대회’가 27일(현지시간) 열렸다. 매년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 열리는 이 대회는 개들이 구명조끼를 입은 채 혼자 보드 위에 올라 출발점에서 밀려오는 파도를 타고 해변으로 돌아올 수 있는지를 겨룬다. 올해는 약
65마리의 개들이 참가해 파도타기 실력을 겨뤘다.
대회는 개의 몸집, 무게에 따라 소형견, 중형견, 대형견, 특대형견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 대회의 참가비와 관람비의 일부는 버려진 개들을 돕는 동물 단체에 기부된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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