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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2018년부터 고1 문과·이과 구분 없앤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5-09-24 03: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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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2018년부터 고1 문과·이과 구분 없앤다

현재 중학교 1학년이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2018학년도부터 문과와 이과 구분 없이 모든 고교생이 ‘통합과학’과 ‘통합사회’를 배운다. 찬반 논란이 뜨거웠던 초등학교 교과서 한자 병기(함께 나란히 적음)는 내년 말에 확정하기로 했다. 초등 1, 2학년의 한글 교육은 강화된다.

 

23일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15 개정 교육과정’을 발표했다.

 

 

문과·이과 구분 사라진다

 

2018학년도부터 고등학교에서 문과와 이과의 구분이 사라진다. 지금은 고교 2학년 때부터 문과와 이과로 나뉜다. 문과 학생은 과학을 배우지 않으며, 이과 학생은 사회과목을 배우지 않아온 것. 문·이과 구분이 사라지면 모든 학생이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배운다. 전 분야의 지식을 아우르는 융합형 인재를 키워내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지금 중학교 1학년이 2020년 말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보는 2021학년도부터는 지금처럼 사회, 과학 중 하나만 보는 게 아니라 둘 다 시험을 본다. 지금의 고등학교 2학년이 수능을 보는 2017학년도부터 한국사도 수능 필수과목이 됨을 감안하면, 지금 중1이 수능을 볼 때부터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한국사 등 6개 과목의 시험을 필수로 본다.

 

 

진로 및 한글교육 강화

 

중고교 교육과정에선 진로수업이 강화된다. 고등학교에선 공통과목을 배운 뒤 자신의 적성이나 진로에 따라 ‘일반선택’과 ‘진로선택’ 과목을 듣도록 했다. 중학교의 경우 지금까지 시범적으로 운영되어 오던 ‘자유학기제’를 내년부터 모든 중학교에서 실시한다.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기간 중 1개 학기를 정해 시험 없이 진로와 관련된 체험을 하도록 하는 제도다.

 

한편 초등학교 1, 2학년 한글교육은 강화된다. 현재 1, 2학년이 학교 수업시간에 ‘한글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시간은 27시간 이상. 2017학년도부턴 45시간 이상으로 늘어난다.

 

▶공혜림 기자 hlgong37@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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