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은 전화를 하거나 문자를 보내는 시간을 제외하고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하는 데에만 하루 평균 2시간 이상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통계청이 조사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하루 식사·간식 시간이 평균 1시간 56분인 것과 비교하면, 음식을 먹는 시간보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더 많은 것이다.

 

제일기획의 빅데이터(디지털 방식으로 수집해 분석한 엄청난 양의 정보) 분석 전문조직인 제일DnA센터는 전국의 스마트폰 사용자 4442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7만여 개 앱 사용 내역 약 2억 건을 분석해 최근 이 같은 결과를 내놓았다.

 

조사 대상자들이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2시간 23분이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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