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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쏙 시사쑥] [뉴스 쏙 시사 쑥]친근한 이름으로 소비자 머리에 ‘콕’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5-05-27 22: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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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새 OS 이름, 마카다미아 넛 쿠키”

[뉴스 쏙 시사 쑥]친근한 이름으로 소비자 머리에 ‘콕’

구글이 현재 개발 중인 최신 스마트폰용 운영체제(OS)에 ‘마카다미아 넛 쿠키(Macadamia Nut Cookie)’란 이름을 붙일 것으로 알려졌다. OS는 스마트폰·PC 등을 작동시키고 다양한 서비스를 쓸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소프트웨어.

 

미국의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안드로이드폴리스닷컴’은 구글이 현재 개발 중인 최신 OS의 명칭을 ‘안드로이드 마카다미아 넛 쿠키’로 정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마카다미아는 미국 하와이에서 주로 생산되는 고급 견과류다. 일반 땅콩보다 맛과 향이 좋아 인기가 높다. 여기에 밀가루, 초콜릿 등을 넣어 만든 것이 마카다미아 넛 쿠키.

 

구글은 안드로이드 OS를 개선(업데이트)할 때마다 알파벳 순서에 맞춰 대표적인 디저트의 이름을 붙여왔다. 안드로이드 1.5판(버전)은 ‘컵케이크(cupcake)’, 1.6은 ‘도넛(doughnut)’, 2.1은 ‘에클레어(eclair·초콜릿케이크)’였다. 가장 최근에 발표한 안드로이드 5.0버전은 막대사탕을 뜻하는 ‘롤리팝(lollipop)’. 이에 따라 최신 OS의 이름은 ‘M’으로 시작하는 디저트가 될 순서다.

 

구글 측은 다소 장난스럽게 보이는 이런 작명(이름을 지음) 방법을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 “기억하기 쉽고 사용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OS의 이름이 마카다미아 넛 쿠키라니…. 손으로 만질 수 없고 스마트폰 안에서 작동하는 소프트웨어의 이름이지만 생각만 해도 침이 고이는 디저트의 이름이 붙여지니 친근하게 느껴지지요?

 

구글과 경쟁 업체인 애플도 새롭게 업데이트한 OS에 동물들의 이름을 붙여 발표한답니다. 맥 OS X 10.0 버전은 ‘치타’, 10.1은 ‘퓨마’, 10.2는 ‘재규어’, 10.3은 ‘팬더’라는 이름이 붙었지요.

 

소프트웨어에 이런 색다른 이름을 붙이는 이유는? 제품은 디자인과 성능 못지않게 이름도 중요해요. 이름은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줘 소비자들로 하여금 제품을 선택하게 만들지요.

 

여러분이 좋아하는 과자에도 재미있는 이름이 붙여진 경우가 많지요. 소비자들이 기억하기 쉬우면서도 개성이 있는 제품의 이름에는 또 무엇이 있을까요? 주변에서 찾아보아요.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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