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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쏙 시사쑥] [뉴스 쏙 시사 쑥]위대한 인물을 만드는 것은 환경이 아닌 노력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5-05-27 04: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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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의 첫 일자리는 아이스크림 가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왼쪽)과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 동아일보 자료사진
역대 미국 대통령들이 젊은 시절 아이스크림 가게, 탄광(석탄을 캐내는 광산) 등에서 일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들이 높은 자리에 오른 건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열심히 일하며 한 단계씩 밟아 올라간 덕분’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최근 미국의 뉴스전문 케이블방송 CNN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역대 미국 대통령들의 젊은 시절 일자리를 다룬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의 첫 직장은 아이스크림 가게. 아이스크림을 파는 점원으로 일했던 오바마 대통령은 이후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시설인 양로원에서 보조원으로, 공장에서 도장공(물건에 색을 칠하는 사람)으로도 일했다.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은 대학 학비를 벌기 위해 교내 식당에서 접시를 닦는 일을 했다. 허버트 후버 전 대통령은 대학 졸업 후 탄광에서 일하는 것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이외 제럴드 포드 전 대통령은 햄버거 가게,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은 주유소,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땅콩농장에서 학창시절에 일했다.  
 
누나 왜 입이 삐쭉 나왔어? 학교에서 무슨 일 있었어?  
 
어동이 짝꿍이 이번 여름방학에 영어를 배우러 하와이에 간다고 잔뜩 자랑하잖아. 으∼, 얄미워.  
 
누나 우리 어동이, 부러웠구나?  
 
어동이 사실 조금…. 나도 해외에서 영어를 배우면 실력이 껑충 오를 텐데.  
 
누나 어동아. 남들보다 풍요로운 환경에서 자라지 않아도 최선을 다해 존경받는 자리에 오른 사람은 많아.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팔며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대.  
 
어동이 정말? 누나가 지난 방학에 한 아르바이트랑 비슷한데?  
 
누나 우리가 흔히 유명인사들은 좋은 환경에서 태어나 ‘엘리트’ 코스만 밟았을 거라고 생각하잖아. 연예인도 부잣집 자녀들이 많다고 사람들은 생각하고 말이야.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아. 최근 한 TV예능프로그램에서는 걸그룹 AOA의 초아도 데뷔하기 전 사람들에게 물건을 파는 영업사원으로 일해 힘들게 생활비를 벌었다고 하더라.  
 
내 환경이 부족하다고 탓하기보다는 지금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꿈을 향해 한 발짝 한 발짝씩 나아가는 게 중요한 거란다. ^^  
 
▶공혜림 기자 hlgong37@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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