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인조잔디가 깔린 서울시내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 동아일보 자료사진 |
서울시교육청이 앞으로 학교운동장에 몸에 해로운 물질이 나오는 인조잔디 대신 물이 잘 빠지는 흙을 깔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대 연구팀과 개발한 ‘친환경운동장’을 서울시내 초중고교에 이달 하순부터 적용하기로 했다”라고 25일 밝혔다.
현재 서울지역 학교 운동장의 77.7%(1019곳)는 마사토(화강암이 잘게 으깨진 흙)로 되어있는데 이 흙은 비가 오면 물이 고이고, 건조하면 먼지가 날리는 문제점이 있다. 또 서울 학교운동장의 13.3%(174곳)를 차지하는 인조잔디 운동장은 중금속과 같이 암을 일으키는 물질이 나온다는 단점이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규사(모래)와 마사토를 적절히 섞어 시범학교의 운동장에 깔았더니 물이 잘 빠지면서 먼지가 덜 발생했다”고 밝혔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