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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위안부와 같은 과거사를 왜곡하는 것을 두고, 이를 비판하는 성명에 참여한 전 세계 학자의 수가 500명에 다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성명’이란 어떤 일에 대한 자기 생각을 공개적으로 발표하는 것.
이 성명을 주도한 알렉시스 더든 미국 코네티컷대 교수(사진)는 “지난 6일 역사학자 187명이 ‘아베 총리는 과거사를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성명한 것에 대해 전 세계 학자들이 지지를 하고 있다”면서 “곧 있을 2차 집단성명에 참여해 서명한 학자가 450여 명”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에는 역사학 외에 정치학, 인류학, 문학 등 여러 분야의 학자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동아시아 연구로 유명한 네덜란드 출신의 이안 브루마 미국 바그대 교수, 독일 일본학연구소의 프란츠 발덴베르크 학자 등이 이번 성명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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