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뉴스쏙 시사쑥] [뉴스 쏙 시사 쑥]“♡하는 마음 표현하세요”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5-05-14 22:48:55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국민 10명 중 8명 “학교선생님 존경 못 받아”

일러스트 임성훈
국민 10명 가운데 8명이 “학교선생님이 학생에게 존경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최근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중 ‘학교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존경받고 있느냐’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83%가 ‘존경받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존경받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9%에 불과했다.

 

학교선생님이 존경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뭘까? 한국갤럽은 “입시 위주의 교육이 사교육을 부추겨 공교육의 영향력이 적어지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이 국민이 생각하는 학교선생님의 권위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스승의 은혜는 하늘같아서, 우러러 볼수록 높아만 지네.”

 

5월 15일은 학생을 가르쳐주고 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선생님에게 감사하는 날인 ‘스승의 날’입니다. 스승의 날은 언제 생겼을까요? 1958년 청소년 적십자 단원들이 몸이 아프거나 퇴직한 선생님들을 찾아가 위로하기 시작했던 것이 계기가 되었지요. 그 후 1965년, 스승이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처럼 존경받길 바라며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정해 지금까지 기념하고 있답니다.

 

‘선생’이라는 단어는 무슨 뜻일까요? 한자로 ‘먼저 선(先)’, ‘날 생(生)’으로 글자 그대로는 ‘먼저 세상에 태어난 사람’이라는 뜻이지요. 단순히 지식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먼저 세상을 살면서 터득한 지혜를 제자들에게 알려주는 사람이라는 의미가 이 단어에 들어있는 것입니다.

 

지금의 여러분이 있기까지 여러 선생님들의 가르침과 노력이 있었답니다. 오늘만큼은 선생님의 고마움을 잊지 말고 존경하는 마음을 전하는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한미약품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