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만큼 실력도 최고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한 루나(위)와 육성재. 방송화면 캡처 |
이 프로그램에는 가면을 써 자신의 얼굴을 숨기고 가짜이름을 붙인 연예인들이 나온다. 2명씩 노래대결을 펼치고 방청객의 표를 더 많이 받은 사람이 이긴다. 이긴 사람들끼리 또다시 노래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맨 마지막에 남은 사람이 우승자가 되는 것.
10일 방송된 결승전에서는 ‘황금락카 두 통 썼네’와 ‘딸랑딸랑 종달새’가 대결을 펼친 결과, 딸랑딸랑 종달새가 56대 43으로 이겼다. 지난 방송에서 2회 연속 우승자로 뽑힌 만큼 노래실력이 뛰어나 주목받았던 황금락카 두 통 썼네는 가면을 벗고 자신의 얼굴을 공개했다. 그 정체는 에프엑스의 루나.
또 이날 방송에서 두 차례 상대방을 이긴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의 정체는 아이돌그룹 비투비의 육성재로 밝혀졌다. 누리꾼들은 “아이돌가수는 실력보다 외모로 뽑힌다는 편견이 깨졌다”고 입을 모은다.
▶엄마 어솜아, 무슨 노래를 듣니?
어솜이 에프엑스와 비투비의 노래를 듣고 있어요.
엄마 얼마 전 ‘복면가왕’에 출연한 멤버가 있는 아이돌그룹이구나. 노래를 정말 잘해서 감동받았는데 가면을 벗겨보니 아이돌가수여서 깜짝 놀랐어.
어솜이 많은 아이돌가수가 데뷔하기 전에 얼마나 힘들고 긴 연습생 생활을 거치는 줄 아세요? 뛰어난 가창력과 춤 실력은 물론이고, 작곡 능력까지 갖춘 아이돌이 생각보다 많아요.
엄마 그만큼 피나는 노력을 한 것이지. 많은 아이돌이 가요프로그램뿐 아니라 영화, 드라마에서 연기를 하거나 예능프로그램에서 웃음을 주는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니 도리어 ‘노래실력은 뛰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나봐.
어솜이 저도 공부든 운동이든 뭐든지 잘하고 싶어요. 그만큼 열심히 노력해야겠지요?^^
▶공혜림 기자 hlgong3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jisurosa 2018-01-13
비투비 육성재 오빠 노래도 잘하고 얼굴도 잘생기고 진짜 완벽한 것 같아요!!!저도 아이돌은 노래를 잘 하지 못할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복면가왕에서 너무 잘하셔서 깜짝놀랐습니다. 사랑해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