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나타나는 층간소음으로 일어난 갈등 10건 중 7건은 어린이가 만들어 낸 소리가 원인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지난 3년간 접수된 1만1144건의 층간소음 갈등 사례를 분석한 결과, 어린이들이 뛰거나 걷는 소리가 원인이 된 것이 7977건(71.6%)으로 제일 많았다. △망치질 소리 482건(4.3%) △가구 옮기는 소리 346건(3.1%) △TV와 같은 가전제품에서 나는 소리 311건(2.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층간소음 갈등을 줄이기 위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층간소음 예절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수도권에 있는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50여 곳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정혜진 기자 jwp1110@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