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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쏙 시사쑥] [뉴스 쏙 시사 쑥]이동국 “프로축구 경기 중계도 해 달라”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5-05-10 23: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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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팬 배려해야” vs “야구 인기 더 많아”

프로축구 선수 이동국이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린 글. 인스타그램 캡처

국내 프로축구 선수인 이동국(36·전북 현대)이 프로야구 한 경기를 여러 TV채널에서 동시에 중계하는 것에 대해 비판한 글을 두고 축구 팬과 야구 팬 사이에 논쟁이 일고 있다.

 

최근 이동국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지난 5일 TV에 중계됐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화면 캡처 사진 5장을 올리며 ‘어린이날 축구 보고 싶은 어린이들은 어떡하라고’라는 글을 남겼다.

 

이날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경기는 케이블방송의 스포츠채널 5개에서 동시에 중계됐다. 이동국은 스포츠 채널에서 프로축구보다 프로야구 경기를 더 자주 중계하고, 한 경기를 여러 채널에서 동시에 중계하는 방송국들을 비판한 것.

 

이 글을 본 축구 팬들은 “프로축구에 비해 프로야구가 압도적으로 생방송 중계가 많다” “프로축구를 TV로 보고 싶은 사람들은 볼 수가 없다”면서 이동국의 의견에 찬성했다.

 

반면 야구 팬들은 “일주일에 1, 2번 경기를 하는 프로축구에 비해 프로야구는 5번 경기를 한다. 경기가 많고 보려는 사람도 많으니 중계하는 채널이 많은 것”이라면서 반대하는 뜻을 밝힌다.

 

어솜이 이동국 선수의 말이 맞아. 5개 채널에서 똑같은 경기를 하다니…. 여러 스포츠 채널에서 프로야구 경기만 하는 건 시청자들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것이라고 봐. 축구 팬들을 위해 국내 프로축구 경기 중계를 늘려야 된다고 생각해. 국내 프로축구인 K리그를 좋아하는 팬들이 많아져야 실력 좋은 선수들이 K리그에서 뛰고, 우리 대표팀의 성적도 좋아지지.

 

어동이 난 반대야. 프로야구 경기 숫자가 프로축구보다 훨씬 많으니 중계도 많이 하는 것이 맞아. 그리고 요즘 프로야구의 인기가 높잖아. 지난해에는 650만 관중이 프로야구 경기를 찾았는걸. 방송국에서 인기가 많은 경기를 중계하는 것이 잘못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

 

※ 어동찬반토론 공지

 

여러분은 이동국의 지적에 찬성하나요? 반대하나요? 자신의 생각을 13일(수)까지 어린이동아 온라인 카페(cafe.naver.com/kidsdonga) ‘어동 찬반토론’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주장을 가장 잘 정리해준 찬성과 반대 2명씩 뽑아 지면에 소개합니다.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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