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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왼쪽)이 2일 경기에서 자신의 시즌 8호 골을 기록하는 모습. AP뉴시스 |
기성용은 2일(한국시간) 영국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프리미어리그 스토크 시티와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오른발 슛으로 골을 넣었다. 이날 스완지 시티는 2대 0으로 승리했다.
이 골로 기성용은 기존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출신 선수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7골)을 스스로 깼다. 이로써 기성용은 박지성이 지난 2010∼2011시즌에 세운 한국인 프리미어리거(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선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과도 타이기록(이전과 같은 기록)을 이뤘다.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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