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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쏙 시사쑥] [뉴스 쏙 시사 쑥]‘아베크롬비&피치’ 소비자 외면에 매출 ‘뚝’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5-04-28 23: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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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차별 의류 브랜드, 이미지 변신 안간힘

기존의 아베크롬비&피치 모델들. 뉴욕타임스 홈페이지

옷을 판매하는 매장 직원을 ‘몸짱 모델’로 뽑아 ‘외모지상주의(외모를 최고로 생각하는 것)’라는 비판을 들어온 미국의 의류브랜드 ‘아베크롬비&피치’가 더 이상 외모를 위주로 직원을 고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브랜드는 멋진 몸과 잘생긴 얼굴 등 외모를 보고 매장 직원을 선발해왔다. 뽑힌 직원들은 웃옷을 벗어부치고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며 매장 앞에서 손님을 맞았다.

 

이는 ‘외모지상주의’라는 비판을 들었다. 특히 이 브랜드의 전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클 제프리스는 “잘 생긴 사람만 직원으로 뽑겠다” “뚱뚱한 고객은 물을 흐린다”는 말을 해 사회적 질타를 받았다.

 

급기야 소비자들은 불매 운동(사지 않기로 하는 것)을 벌였고 지난해 매출은 77%가량 떨어졌다. 제프리스 전 CEO는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차기 CEO 후보인 크리스토스 앤젤리데스 브랜드 부문 대표는 “앞으로 매장 직원들이 외모에 신경 쓰기보다는 의류 판매에 집중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사람은 TV에 나오는 연예인들의 멋진 외모를 부러워합니다. 자신도 멋진 외모를 가지고 싶어 열심히 운동을 하기도 하고, 연예인이 입은 옷을 따라 사 입기도 하지요.

 

하지만 지나치게 외모를 우선시하는 생각은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줍니다. 아베크롬비는 외모가 못난 사람은 직원으로 채용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전 CEO는 “뚱뚱한 사람, 동양인은 우리 옷을 입지 말라”는 외모·인종차별적인 말을 해서 소비자 불매운동까지 벌어지게 만들었지요.

 

결국 ‘외모·인종차별 브랜드’라는 나쁜 이미지를 벗기 위해 이 브랜드는 안간힘을 쓰는 것이지요. 외모만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차별하는 일이 절대 있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 나도 논술왕

 

외모만으로 사람을 평가하고 차별해선 안 된다’는 주장이 담긴 글을 타당한 근거를 들어 써보세요.

 

이 문제에 대한 ‘학부모용 논술 지도안’을 어린이 동아 온라인 카페(cafe.naver.com/kidsdonga)에서 확인하세요.

 

▶정혜진 기자 jwp1110@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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