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가 22일 경기에서 안타를 치는 모습. AP뉴시스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타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22일(한국시간) 첫 타점을 기록한 데 이어 23일 처음으로 두 경기 연속 *안타, 타점을 기록했다. 타점이란 야구 경기에서 타자가 안타, *희생 플라이 등으로 점수를 냈을 때 타자에게 주어지는 점수를 말한다.

 

22일 미국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2안타 3타점을 기록한 강정호는 23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도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으로 안타와 타점을 기록한 것.

 

현재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주전 *유격수인 조디 머서가 부상으로 빠진 자리를 잘 메우고 있는 강정호. 실력을 증명한 그에게 앞으로도 경기에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여 활약이 기대된다.

 

※ 상식 UP

 

안타: 야구에서 수비수의 실책이 없이 타자가 한 루 이상을 갈 수 있게 공을 치는 일.

 

희생 플라이: 타자가 야구 경기에서 외야(1·2·3루를 연결한 선 뒤쪽의 지역)로 높이 날아가는 공을 쳐서 자신은 아웃되지만 루에 있는 주자가 한 루를 더 나가게 만드는 것.

 

유격수: 2루와 3루 사이에서 수비하는 선수.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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