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 문화재청 제공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동의보감이 국보가 된다. 동의보감은 임금의 병과 건강을 돌보는 어의였던 허준(1539∼1615)이 1610년 완성한 의학서적으로 당시 조선과 중국의 의학서적과 실제 쓰이는 치료법을 엮은 책.

 

문화재청은 “보물 제1085호인 동의보감을 국보로 승격(지위를 올림)하는 것을 예고한다”고 20일 밝혔다. 동의보감은 병의 이론, 처방 등이 잘 정리되어 있어 ‘한의학의 백과사전’으로 불리며 오늘날까지도 동의보감의 내용이 한의학에 적용되고 있다.

 

2009년에는 ‘세계 최초로 펴낸 일반사람들을 위한 의학 안내서’라는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오르기도 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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