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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들이 자유학기제 기간에 진로탐색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
자유학기제는 중학생이 한 학기 동안 지필시험 등 학업에 대한 부담 없이 토론, 동아리, 진로탐색 등 활동에 집중하도록 하는 제도. 학교는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탐색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편성해 운영할 수 있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전국 중학교는 3개년도 가운데 한 학기를 자유학기로 운영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법으로 만들기 전 미리 알리는 것)한다고 20일 밝혔다. 자유학기제를 몇 학년, 어느 학기에 시행할지는 오는 6월 확정된다.
자유학기제는 2013년 중학교 42개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됐으며, 지난해에는 전국 중학교의 25%에 해당하는 811개교, 올해는 72%인 2301개교로 점점 확대됐다.
▶이영신 기자 l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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