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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5-04-15 22: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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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에 갇힌 초등생 20명 구조

[뉴스 쏙 시사 쑥]승강기에 갇혔다면? 억지로 문 열면 안돼

충북 청주시에 있는 상가 건물 승강기(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춰서는 바람에 승강기에 타고 있던 초등학생 20여 명이 갇혔다가 20여 분 만에 구조됐다.

 

14일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0분경 청주 청원구의 한 상가 건물에서 운행하는 엘리베이터가 4층과 5층 사이에서 갑자기 멈춰 섰다.

 

엘리베이터 안에는 20여 명의 초등생이 5층에 있는 학원에 가기 위해 타고 있었다. 겁에 잔뜩 질린 학생들은 서둘러 휴대전화기를 꺼내 ‘112’를 눌렀고, 경찰은 신고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울음을 터트렸던 학생들은 경찰이 안심시키자 곧 안정을 되찾고 차분하게 구출을 기다렸다.

 

학생들은 하교 직후 시작되는 학원 교습시간에 맞추기 위해 무더기로 엘리베이터에 탔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파트 10층에 살아 매일 승강기를 타는 어동이. 어느 날 승강기를 타던 중 중간에 승강기가 멈춰버렸어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솜걸 출동!

 

어동이 으앙∼, 무서워. 오솜걸! 문을 열고 어서 탈출시켜줘.ㅠㅠ

 

오솜걸 안돼! 강제로 문을 열려고 하면 승강기가 아래로 떨어질 수 있어. 일단 비상벨을 누르고 도움을 요청하렴.

 

어동이 비상벨을 눌러도 아무 연락이 없는 걸? 그냥 계속 기다려야 해?

 

오솜걸 아니. 휴대전화로 112나 119에 연락해 빨리 도움을 구하는 것이 좋아.

 

어동이 휴∼, 경찰 아저씨가 곧 오신대. 다행이다. 평소에 이런 승강기 사고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오솜걸 우선 승강기 문에 손을 짚거나 몸을 기대면 안돼. 어린이들은 승강기 문에 손을 댔다가 갑자기 문이 열리는 바람에 문 사이에 손이 끼이는 사고가 자주 일어나지.

 

또 너무 여러 명이 타는 것도 승강기가 멈춰 서는 원인이 돼. 항상 승강기의 정원을 확인한 후 정원이 넘지 않게 타는 것이 좋단다.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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