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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쏙 시사쑥] [뉴스 쏙 시사 쑥]이야기 잘 들어주는 리더 ‘인기 짱’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5-03-09 04: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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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원초등생 “유재석같은 선생님 좋아요”

유재석. 동아일보 자료사진

초등생 2명 중 1명이 개그맨 겸 MC인 유재석처럼 배려가 많은 담임선생님을 좋아한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학년을 맞아 국내의 한 독서논술교육 전문 업체는 지난 한 달 동안 초등생 212명을 대상으로 ‘새 학년 가장 원하는 담임선생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 참가한 초등생의 47.2%는 ‘배려가 많은 유재석(100표)’을 1위로 꼽았다. 그 이유에 대해 초등생들은 “내 이야기에 귀 기울여 줄 것 같다” “배려가 많고 재미도 있다” “자상하게 가르칠 것 같다” 등의 이유를 들었다.

 

2위는 ‘예쁘고 친절한 가수 수지(19.8%, 42%)’가 차지했다. 선택 이유로는 “다정하고 부드러운 담임선생님과 함께라면 새 학년이 즐거울 것이다”, “예쁜 선생님이 마음씨도 착하고 밝은 성격일 것 같다” 등이 있었다.

 

뒤를 이어 ‘재치 있고 발랄한 개그맨 신동엽(12.3%, 26표)’이 3위, ‘운동을 잘하는 방송인 김종국(11.8%, 25표)’이 4위에 올랐고, ‘카리스마 넘치는 개그맨 강호동(0.9%, 2표)’이 가장 낮은 순위를 차지했다.

 

여러분, 새로 만난 담임선생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새로운 선생님의 가르침에 잘 따르고 있나요?

 

많은 초등생이 ‘유재석 같은 담임선생님이 좋다’고 답했어요. 유재석은 예능프로그램에서 ‘소통’을 잘하는 진행자로 이름이 높지요. 혼자서만 떠들지 않고 다른 출연자의 말에 귀 기울이고 열렬하게 공감해주지요. 이런 진행방식은 프로그램의 재미를 높이고 높은 시청률을 이끌어냅니다.

 

많은 초등생이 ‘유재석 같은 담임선생님’을 원하는 것은 ‘학생과 소통을 잘 하고 잘 보살펴주는 선생님을 만나서 화목한 학급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담겨있지요. 이처럼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배려하는 리더를 좋아한답니다.

 

혹시 ‘내가 원하는 선생님을 만나지 못했어요’라는 고민을 하는 어린이가 있나요? 대부분의 선생님은 학생들을 사랑하고 ‘좋은 학급을 만들겠다’는 마음을 갖고 계세요.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선생님 말씀을 잘 따른다면 어떤 선생님을 만나도 잘 적응할 수 있을 거예요.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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