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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생각만 했는데… 로봇손이 달걀 집어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5-02-26 23: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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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의수로 계란을 들어올리고 있다. 가디언

사람이 머리로 생각만 해도 그 생각대로 섬세하게 움직이는 의수(義手)가 등장할 순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의수란 손이 없는 사람에게 인공으로 만들어 준 손을 말한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최근 오스트리아 빈대 의대 연구팀이 생각만으로 조종 가능한 의수에 대한 시험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환자가 의수를 장착한 채 오렌지 껍질을 까거나 드릴로 나사를 조이거나 달걀을 집는 등의 생각을 하자 의수가 환자의 생각대로 움직인 것.

 

그동안은 의수와 사람의 뇌가 주고받는 신호가 너무 약해 사람이 생각한대로 의수를 움직이는 것이 불가능했다. 이번 빈대 의대 연구팀은 신경의 신호에 따라 정확하고 빠르게 반응하도록 의수를 만들었다. 우선 환자의 뇌와 팔 사이를 잇는 어깨 신경 부분에 넓적다리 근육을 심은 것. 그러자 신경계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새로운 신경회로를 자꾸만 만들었고, 이에 따라 신경과 의수가 신호를 잘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의수의 개발이 완성단계에 이르면 손을 잃었거나 손이 있더라도 신경계가 손상돼 움직일 수 없던 사람들은 희망을 갖게 된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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