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시작되는 설날연휴는 주말까지 합쳐 최장 5일이다. 전국 곳곳에는 연휴 기간동안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열린다.

 

 

한복입고 윷놀이해요

 

서울 종로구 운현궁에서는 18~20일 오전 10시~오후 5시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행사와 함께 차례상 차리기 해설이 마련된다. 서울 중구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19~21일 오전 11시~오후 5시 떡국 나누기, 차례상 해설, 전통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안에 있는 시민청 시민플라자에서는 다양한 한복을 무료로 입어보고 살펴볼 수 있는 ‘한복의 특별한 변신전’이 22일까지 열린다.

 

 

무료로 고궁 나들이

 

가족과 함께 고궁으로 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문화재청은 창덕궁 후원을 제외한 서울의 4대궁(경복궁, 덕수궁, 창경궁, 창덕궁)과 종묘(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사당), 서울의 조선왕릉 14곳을 설날인 19일 하루 무료 개방한다. 평소 예약제로 운영하는 종묘는 18~22일 모든 방문객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영신 기자 lys@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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