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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어’하면 구세대, ‘엄’하면 신세대?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5-02-10 23: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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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동아일보 자료사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연설 도중 ‘어(uh)’라며 자주 뜸 들이는 걸로 유명하다. 심지어 2008년 요르단에서 그가 41분 동안 연설하는 동안 ‘어’라고 말한 것만 7분. 연설의 17%에 달하는 분량이다.

 

이처럼 영어권 나라 사람들은 말을 하다가 뜸 들일 때 ‘어’나 ‘엄(um)’을 자주 쓴다. 그런데 나이가 많을수록 ‘어’, 어릴수록 ‘엄’을 많이 쓴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마크 리버먼 교수팀이 1990∼2000년에 태어난 사람 수천 명의 통화내용을 10년간 분석한 결과, 나이가 어릴수록 대화 도중 뜸을 들일 때 ‘어’보다는 ‘엄’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크 리버먼 교수는 “사람들이 무의식중에 내뱉는 말에도 유행이 있다”면서 “말버릇을 통해 세대변화를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 한뼘 더

 

여러분과 부모님의 말버릇에 차이점이 있나요? 곰곰이 생각한 뒤 그것에 대해 부모님과 함께 이야기해봅시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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