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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왕후 어보. 뉴시스 |
안민석 국회의원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문정왕후 어보를 설날에 돌려받기로 했다”면서 “광복 70주년인 올해 처음으로 돌려받은 문화재라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문정왕후 어보는 조선 제11대 왕 중종의 두 번째 왕비인 문정왕후의 존호(높여 부르는 칭호)가 새겨진 도장으로 거북 모양 손잡이가 달린 것이 특징. 이 어보는 6·25전쟁 당시 덕수궁에서 미국 군인에 의해 미국으로 불법 반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미국이 어보를 우리나라로 돌려주겠다는 각서에 서명하면서 올해 돌려받게 된 것.
6·25전쟁 당시 미국에 불법 반출된 또 다른 문화재인 조선 제18대 왕 현종의 도장 ‘현종 어보’는 오는 3월 중 돌려받을 예정이다.
▶유서현 인턴기자 cindy3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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