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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쏙 시사쑥] [뉴스 쏙 시사 쑥]샘 해밍턴, 러셀 크로와 찍은 사진 공개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5-01-22 22: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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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맺은 인연, 언제나 소중해”

러셀 크로(왼쪽)를 만난 샘 해밍턴. 샘 해밍턴 인스타그램

최근 한국을 방문한 할리우드 스타 러셀 크로(51)의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는 태도가 화제다. 호주 출신인 크로는 영화 ‘글래디에이터’(15세 이상 관람), ‘뷰티풀마인드’(12세 이상 관람), ‘레미제라블’(12세 이상 관람) 등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여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 스타.

 

최근 방송인 샘 해밍턴(38)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크로와 다정하게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크로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 한국에 오기 전 해밍턴에게 SNS로 연락했다. 크로는 해밍턴에게 “네 어머니와 과거에 함께 일했다”면서 “한국에서 성공했다는 이야기를 들어 기쁘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밍턴의 어머니 잰 러스는 과거 호주에서 캐스팅 디렉터(영화의 배역에 맞는 배우를 섭외하는 사람)로 활동하며 크로를 발굴했다. 크로는 이 때의 인연을 잊지 않고, 해밍턴에게 먼저 인사를 건넨 것.

 

명성의 높고 낮음에 관계없이 한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크로의 모습에 사람들의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사람들 사이에 맺어지는 관계를 ‘인연’이라고 합니다. 한번 만난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안부를 계속 주고받는다면 소중한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사이라도 관계를 소홀히 한다면 소중한 인연이 될 수 없지요.

 

부와 명성을 얻게 된 사람들 중에는 자신의 옛 친구를 무시하거나 알고 지낸 사람들과의 관계를 소홀히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 때문에 유명인이 자신이 어려웠던 시절 맺었던 인연을 잊지 않고 챙기는 모습에 사람들이 감동받는 것이지요.

 

배우 손호준과 아이돌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정윤호는 연극단에서 처음 만난 18세 때부터 지금까지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손호준이 10년이 넘는 무명시절을 겪을 동안 정윤호는 손호준이 제때 식사할 수 있도록 음식을 사주거나, 진심어린 응원으로 용기를 줬지요. 손호준은 그 고마움을 잊지 않고 최근 한 TV프로그램에서 “친구 윤호에게 그동안 받은 것을 모두 갚겠다”고 말했지요.

 

한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지속시키는 이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유서현 인턴기자 cindy317@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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