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쌍둥이 판다가 어미를 만난 모습. 미러

중국의 세쌍둥이 판다가 엄마를 오랜만에 만나는 장면을 중국 광저우 창룽 동물원이 최근 공개했다.

 

7월 말에 태어난 수컷 2마리, 암컷 1마리인 세쌍둥이 판다는 태어난 직후 사육사에게 맡겨졌다. 어미가 여러 새끼를 동시에 키울 수 없는 판다 특성 때문. 이후 동물원 측은 어미와 새끼의 건강을 확인하며 어미에게 새끼를 한 마리씩 맡아 키우게 하다가 이번에 세 마리 모두를 어미 품에 안겼다.

 

동물원 측 관계자는 “마치 사람이 아기를 안 듯 어미가 새끼들을 따뜻하게 안았다”고 말했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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