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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모든 어린이가 학교에 다닐 때까지”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12-12 02: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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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랄라 유사프자이가 10일 노벨평화상을 받은 뒤 메달을 들어올리는 모습. 오슬로=AP뉴시스
“나는 전 세계 모든 어린이가 학교에 다닐 때까지 계속 싸울 것입니다.”

 

파키스탄의 10대 인권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17·여)가 1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노벨평화상 시상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인도의 아동 인권운동가인 카일라시 사티아르티(60)와 함께 노벨평화상을 받은 유사프자이는 “파키스탄, 인도 등 여러 나라에서 많은 어

린이가 교육받을 권리를 빼앗긴 채 일터에 내몰리거나 강제로 결혼한다”면서 “내가 받은 이 상은 변화를 원하지만 힘이 없는 어린이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돈으로 6억 원이 넘는 상금은 파키스탄에 학교를 짓는 데 쓰겠다고 밝혔다.

 

유사프자이는 11세 때 이슬람 무장단체인 탈레반이 ‘여학교를 없애라’고 명령한 것을 두고 “파키스탄의 모든 여성이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게 해달라”고 비판하는 내용의 글을 블로그에 올려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탈레반의 눈엣가시가 된 그는 2012년 괴한으로부터 머리에 총을 맞고 죽음 직전까지 갔다. 이후 극적으로 살아나 전 세계 어린이의 교육받을 권리를 위해 활동한 그는 역대 최연소로 노벨상을 받게 됐다.

 

▶공혜림 기자 hlgong37@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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