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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쏙 시사쑥] [뉴스 쏙 시사 쑥]저커버그, 같은 옷만 입는 이유?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11-21 04: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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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일에 집중”

스티브 잡스(왼쪽)와 마크 저커버그(가운데), 조르조 아르마니. ABC·데일리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만든 마크 저커버그가 자신이 거의 모든 행사에서 같은 디자인의 회색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는 이유에 대해 “한 가지 일에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저커버그는 최근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누리꾼들에게서 댓글로 질문을 받고, 각 댓글에 대해 답변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실시간 중계했다.

 

이날 그는 ‘왜 매일 똑같은 티셔츠를 입느냐?’는 댓글에 “어떻게 하면 페이스북을 잘 운영할 지를 고민하는 것이 내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오늘 어떤 옷을 입을지, 무엇을 먹을지 등 사소한 고민과 결정에 내 시간과 힘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어솜이는 오늘부터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어솜이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려면 공책이 필요해. 엥? 헌 공책밖에 없네. 이왕이면 예쁜 새 공책이 좋겠지? 오! 색깔별로 펜도 준비해야겠어. 문방구에 다녀와야지∼.

 

엄마 어솜아. 공부한다고 방에 들어가더니 어디 가니?

 

어솜이 공부 열심히 할 준비를 하려고요. 예쁜 공책과 펜을 사러 가요.

 

엄마 그렇게 이것저것 준비하다 보면 하루가 다 갈걸? 지난번에도 “운동한다”면서 온라인 쇼핑몰에서 예쁜 운동복을 고르다가 지쳐서 운동 자체도 흐지부지됐잖니.

 

어솜이 앗. 맞아요. 이것저것 신경 쓰다보면 지쳐서 정작 중요한 일을 대충하게 돼요.^^;

 

엄마 자신이 가장 잘하고 싶은 일에 우선 집중하는 것이 좋아. 성공한 사람들 중엔 자기 분야에 깊이 몰입한 나머지 오늘 어떤 옷을 입을지를 고민하는 시간도 아까워 매일 비슷한 디자인의 옷만 입는 사람도 있어. 미국 기업인 애플을 만든 스티브 잡스를 떠올려봐.

 

어솜이 그러고 보니 검정색 니트와 청바지를 입은 사진만 본 것 같아요.

 

엄마 이탈리아 출신의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인 조르조 아르마니 알지? 그는 자신이 만든 옷을 선보이는 화려한 패션쇼에 늘 회색이나 검은색의 수수한 옷을 입고 등장해. “아름다운 옷을 만드는 데 집중하느라 내가 무슨 옷을 입을지 신경 쓸 겨를이 없다”면서 말이야.

 

어솜이 이제 저도 가장 중요한 일에 더 집중할래요. 당장 공부를 시작해야지!

 

▶공혜림 기자 hlgong37@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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