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눈높이 사설] [눈높이 사설]%와 %포인트 구별 못하는 평가원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11-21 04:35:49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2015학년도 수능 영어 홀수형 25번 문항. 동아일보 자료사진

13일 치러진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영어와 생명과학Ⅱ에서 출제 오류가 드러났다. 지난해 수능 세계지리의 출제 오류의 영향이 아직 끝나지 않은 가운데 터무니없는 오류가 나온 것은 평가원이 출제와 검증, 답안 확정까지 도맡는 수능 시스템에 커다란 구멍이 뚫렸다는 의미다.

 

복수정답 논란이 일고 있는 영어 홀수형 25번 문항의 ⑤번 보기는 미국 청소년들이 소셜미디어에 휴대전화번호를 공개한 비율이 늘어난 것을 설명하며 *퍼센트포인트(%P)를 퍼센트(%)로 표기했다. %는 100을 기준으로 어떤 값을 표현하는 비율이고 %P는 그 비교 대상인 % 값의 차이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회과목 교사들이 “실수하기 쉬운 문제”라고 강조하며 가르치는 개념이다.

 

박근혜 정부는 수험생의 부담과 사교육 비용 줄이기를 목표로 ‘쉬운 수능’을 강조하고 있다. 출제위원과 검토위원들도 이런 교육부 출제 방침에만 신경을 쓰고 정작 중요한 문제의 정확성을 소홀히 한 게 아닌가 의문이다.

 

동아일보 11월 18일자 사설 정리

 

※ 상식 UP

 

퍼센트포인트(%P)와 퍼센트(%)

 

퍼센트는 기준량을 100으로 봤을 때 비교하고자 하는 양이 얼마를 차지하는지 그 비율을 수치로 나타낸 것을 말합니다. ‘백분율’이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한미약품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