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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성에 다가간 뉴호라이즌스호의 가상 이미지. NA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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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왕성을 향해 날아가고 있는 탐사선 뉴호라이즌스호가 다음달 마지막 겨울잠에서 깨어난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뉴호라이즌스호는 지구로부터 약 46억km 떨어진 위치에 도달하는 12월 6일 잠에서 깨어나 임무를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겨울잠은 탐사선이 비행하는 과정에서 전력을 아끼기 위해 전력을 끈 채 비행하는 것을 말한다.
2006년 1월에 지구에서 명왕성 탐사임무를 위해 발사된 뉴호라이즌스호는 2007년 중반부터 올해까지 18번의 겨울잠을 잤다 깨기를 반복했다.
뉴호라이즌스호는 내년 1월에 명왕성 근처로 다가가 명왕성과 명왕성의 가장 큰 위성인 카론의 대기 기온을 측정하고 지형의 모습을 파악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 상식 UP
명왕성: 태양계에 있는 왜소행성(태양 주위를 도는 아주 작은 행성). 1930년 발견된 이후 태양계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9번째 행성으로 분류됐으나 2006년 국제천문연맹의 행성분류법이 바뀌어 행성의 지위를 잃고 왜소행성이 되었다.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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