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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쏙 시사쑥] [뉴스 쏙 시사 쑥]아이언맨 같은 ‘슈퍼전사’ 나올까?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10-20 22: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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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 메면 ‘순간이동’… ‘제트팩’ 개발 중

[뉴스 쏙 시사 쑥]아이언맨 같은 ‘슈퍼전사’ 나올까?

전쟁터의 병사가 임무를 마친 뒤 위험한 지역을 벗어날 때 굉장히 빠른 걸음으로 짧은 시간 내에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특수 배낭이 미국에서 개발되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 대학 연구팀은 개발 중인 ‘제트팩(Jetpack)’의 시제품(시험 삼아 만들어 본 제품)을 최근 공개했다. 등에 짊어지는 배낭모양의 제트팩은 소형 제트엔진이 달려 있어 강력한 힘으로 인간이 빨리 움직이도록 돕는 기기다.

 

실험에 참여한 남성은 제트팩을 메고 200m 거리를 25초에 달렸다. 제트팩 없이 뛰었을 때보다 3초가량 빨라진 것. 미국 국방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1마일(약 1.6km)을 4분 안에 달리는 군인을 만드는 것이다.

 

미군은 이미 영화 ‘아이언맨’에서처럼 총탄이나 불을 막아주는 ‘슈퍼 갑옷’을 만들고 있다. 이 갑옷을 입은 뒤 제트팩까지 착용하면 영화 속에서나 등장하는 초강력 군인에 가까운 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 여러분, 안녕. 나는 아이언맨이야. 천재 과학자인 나는 첨단기술이 한데 모인 슈트(옷)를 개발했지. 누구나 입기만 하면 이 슈트는 최고 성능의 무기가 되지.

 

이 슈트를 입으면 하늘을 빠른 속도로 날아다닐 수 있어. 어디 그뿐이야? 엄청난 폭발 속에서도 견뎌낼 수 있고, 손을 뻗으면 레이저 빔이 발사되어 건물 하나 부수는 것쯤은 일도 아니라고. 하하하.

 

영화 속 이야기라 가능한 일이라고? 꼭 그렇지는 않아. 요즘 공상과학(SF)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무기가 속속 개발되면서 실제 전투에도 활용되고 있단다. 일부 군인은 무전기 기능이 달린 전투모를 써서 무전기 없이도 서로 연락을 주고받고, 깜깜한 밤에도 앞을 밝혀주는 적외선 안경을 착용해 밤에도 대낮처럼 전투력을 발휘한단다.

 

영화 ‘트랜스포머’에는 무인항공기가 나와 적들을 살피지? 이런 무인항공기는 이미 미군에서 실제로 활용 중이지.

 

첨단기기로 군대가 강력해지는 것을 좋은 일로만 볼 수는 없어. 만약 이런 첨단무기들이 사람들을 해롭게 할 목적으로 사용된다면 그 피해는 상상도 하기 싫을 정도지. 노벨이 만든 다이너마이트가 암석을 폭파해 지하자원을 캐내거나 도로를 건설하는 좋은 목적으로 사용되는 동시에 수많은 사람을 해치는 무시무시한 무기로도 사용되는 것처럼 말이야.

 

정민아 기자 mina@donga.com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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