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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유룡 교수 아쉽게 노벨화학상 놓쳐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10-10 04: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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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가 눈으로 세포를 관찰할 수 있는 형광현미경을 개발한 미국의 에릭 베치그 박사(54), 독일의 슈테판 헬 박사(52)와 미국의 윌리엄 머너 교수(61)로 8일 선정되면서 유력한 후보로 꼽혔던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의 유룡 특훈교수(59·사진)는 다음을 약속하게 됐다.

 

유 교수는 지난달 노벨상 ‘족집게’로 불리는 학술정보기업 톰슨로이터가 예측한 화학상 수상자 후보로 뽑혔다.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노벨 화학상 후보에 오른 그는 메조다공성 물질을 세계 최초로 합성해낸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메조다공성물질이란 2∼50nm(나노미터·1나노미터는 10억 분의 1m) 크기의 작은 구멍이 무수히 나있는 물질이다. 벌집처럼 생긴 이 물질에 약물이나 석유 화학물질을 통과시키면 그 물질은 아주 미세한 입자로 잘게 부서져 화학반응을 일으키기 쉬워진다.

 

메조다공성물질은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적으로 쓰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유 교수는 다음 기회에도 노벨 화학상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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