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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설악산 단풍, 올해 더욱 짙을 듯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09-29 04: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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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단풍이 든 설악산 모습. 설악산국립공원 제공
올해 단풍은 큰 일교차(기온이 하루 동안 변하는 차이)로 인해 더욱 짙게 물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26일 설악산의 첫 단풍이 시작됐다. 올해 단풍은 평년보다 하루 빠르게 시작됐다. 올해 9월 중순까지 강원도의 하루평균기온은 평년보다 0.7도 높았으나, 그 이후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평년(9.5도)보다 낮아져 단풍이 빨리 들었다

 

올 가을은 낮과 밤의 온도 차이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등 일교차가 큰 날이 많다. 이렇게 일교차가 크면 왜 단풍이 더 짙게 물드는 것일까?

 

가을이 되어 기온이 내려가면 식물은 잎이 빛을 받아 만들어낸 당분이 줄기로 이동하기 못하게 막아버린다. 당분이 쌓이면 녹색인 엽록소는 파괴되고 노란 색소인 ‘카로틴’이나 붉은 색소인 ‘안토시아닌’이 드러나 잎이 노란색이나 붉은색으로 물드는 것.

 

일교차가 클수록 이 과정은 더욱 활발해진다. 따뜻한 낮에는 광합성이 왕성해 당분이 많이 만들어지고, 쌀쌀한 밤에는 쌓인 당분이 다른 색소와 결합하면서 나무는 더 화사한 빛으로 물들게 된다.

 

단풍의 절정은 보통 첫 단풍이 생긴 이후 약 2∼3주 후에 나타난다. 이에 따라 10월 중순쯤 단풍이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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