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14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10도 이상 나는 환절기(계절이 바뀌는 시기)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기상청 관계자는 “계절이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는 요즘 중국의 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에 지속적으로 불어온다”며 “이 공기가 낮에는 햇볕을 받아 뜨거워지고, 밤에는 빠르게 차가워져 일교차(기온이 하루 동안 변화하는 차이)가 크게 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환절기에는 감기에 걸리기 쉽다. 이를 예방하려면 두꺼운 옷을 한 벌 입는 것보다 얇은 옷을 여러 벌 준비해 더운 낮에는 가볍게 입고 있다가, 추운 밤에 껴입는 것이 좋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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