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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이젠 ‘아들보다 딸’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4-09-10 22: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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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이젠 ‘아들보다 딸’

지난해 한국에서 태어난 아기들의 성별(남녀의 구별)을 살펴보았더니 여자 아기 100명 당 남자 아기의 수가 105명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의 조사 중 여자 아기 100명 당 남자 아기의 수가 가장 적은 것이어서 이제 한국사회에서 남아선호(남자아이를 여자아이보다 좋아하는 것)가 사라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통계청이 9일 공개한 ‘2013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태어난 여자 아기 100명 당 남자 아기의 수는 105.3명. 1981년 이런 통계를 처음으로 낸 이후 가장 적은 숫자다. 여자 아기 100명 당 남자 아기의 수가 가장 컸던 1990년(116.5명)보다 무려 11명이나 줄어든 것.

 

‘아들이 부모를 모신다’는 유교문화의 영향이 컸던 과거에는 남자아기를 낳으려는 부모가 많았지만, 이제는 딸들이 부모를 더 잘 챙기는 경우가 늘어나는데다 ‘딸 바보’(딸을 각별히 아끼는 부모를 나타내는 신조어)란 말이 나올 만큼 사회적 분위기가 많이 바뀐 것이다.

 

현실적인 원인도 있다. 여성의 대학진학률이 남성을 앞지르고 각종 공무원 시험이나 고시에서 수석을 차지하는 등 여성이 남성의 성적을 능가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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