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항일전쟁승리 기념일’ 기념식에 참석한 시진핑 주석. 신화통신뉴시스 |
시 주석은 올해 처음으로 중국에서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항일전쟁승리 기념일’을 맞아 이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가진 행사에서 일본을 겨냥해 이렇게 말했다.
중국은 일본이 2차 세계대전에서 항복한 날인 1945년 8월 15일 대신 1945년 9월 3일을 항일전쟁승리 기념일로 중시해 왔다. 일본 정부 대표가 서명한 항복문서를 중국 국민당 정부가 최종 확인한 날이다.
시 주석은 “침략의 역사를 왜곡하거나 군국주의(군사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전쟁준비에 온 힘을 쏟는 국가체제)가 다시 돌아오는 것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아베 신조 일본 정부가 우경화(극단적인 보수 세력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현상)와 군국주의로 가고 있는 것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보낸 것이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