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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동아일보 자료사진 |
국내 초등생의 수가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후 가장 적은 수를 기록했다.
최근 교육부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 4월을 기준으로 조사한 ‘2014년 교육기본통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유치원 및 초중고교의 학생 수는 698만6163명으로 지난해(718만7384명)보다 20만1221명(2.7%)이 줄어들었다.
특히 초등생 수는 272만8509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무려 5만5491명이나 줄었다. 이는 학생 수를 조사한 이래로 가장 적은 숫자다. 새로 태어나는 아기의 수가 줄어들면서 초등생 수 또한 크게 줄어드는 것.
하지만 초등 1학년의 학생 수(47만8890명)는 지난해보다 4만2582명(9.8%)이 늘었다. 이는 출산율이 높았던 2007년에 태어난 아이들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했기 때문. 2007년은 황금돼지해로 ‘황금돼지해에 태어난 사람은 재물 운이 좋아 돈을 많이 번다’는 속설 때문에 이 해에 맞춰 아이를 낳은 부모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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