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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우주복’을 입은 개. 옥셔네이타 |
미국의 과학전문지 뉴사이언티스트는 소련에서 우주실험을 위해 우주로 보냈던 개들이 입었던 ‘개 우주복’이 13일 온라인 경매사이트인 옥셔네이타에서 경매로 나올 것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소련은 우주선에 사람을 태워 보내기 전인 1950년대에 ‘생명체가 우주에서 어떻게 지내는지’를 알기 위해 먼저 개를 우주선에 태워 우주로 보냈다. 이 실험을 통해 1957년에 소련의 우주선인 스푸트니크 2호를 탄 개 ‘라이카’는 최초로 우주공간에 진입한 생명체가 됐다. 결국 소련은 1961년에 인류 최초로 우주에 사람(유리 가가린)을 보낸 국가가 되었다.
경매에 나올 ‘개 우주복’에는 개에게 산소를 공급할 수 있는 튜브가 달렸으며 개들이 우주선 안의 낮은 중력과 우주선의 빠른 속도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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