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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한 세 쌍둥이 판다가 태어났다.
중국 광저우 침롱 동물원은 12세 어미 판다 ‘쥐샤오’가 지난달 29일 판다 세 마리를 낳았다고 12일 밝혔다. 동물원 측은 “세 쌍둥이 새끼 판다가 태어난 뒤 모두 살아남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세 쌍둥이를 낳은 경우가 드물게 보고 된 적은 있지만, 출산 또는 포육(동물이 새끼를 먹여 기름) 초기에 새끼가 숨지곤 했다.
판다가 세 마리를 한 번에 낳는 일도 매우 드물다. 번식률이 낮고 한 번에 한두 마리의 새끼만 낳는 게 보통이다.
어미 판다 쥐샤오가 출산 직후 기력을 차리지 못해 세 쌍둥이들은 인큐베이터에서 지낸 뒤 다시 어미의 품으로 돌아갔다.
▶이영신 기자 l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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